목차
-식사는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운동은 서늘한 시간대에, 수분 보충 잊지 말고
-발은 맨발로 노출하지 말고, 상처가 생기면 바로 치료하고
-인슐린은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고, 여행 시 준비물 잘 챙기고
식사는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여름철에는 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거나, 설탕이 많은 시원한 음료수나 과일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거나 내려갈 수 있어요. 그래서 당뇨 환자들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하루에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간식은 한 끼의 10% 정도의 양을 먹는 것이 좋아요.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 등을 고르면 좋아요. 설탕이 많은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은 피하는 것이 좋고, 목이 마를 때는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여름철 특산물인 수박이나 복숭아 같은 과일도 맛있지만, 설탕 함량이 높으므로 적당량만 먹어야 해요.
예를 들면 수박은 한 번에 한 조각(100g) 정도가 적당하고, 복숭아는 한 개(150g) 정도가 적당해요.
운동은 서늘한 시간대에, 수분 보충 잊지 말고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에요. 하지만 여름철에는 너무 덥거나 습해서 운동하기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운동을 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이른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아요.
운동 종류와 강도는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는데, 보통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좋아요.
운동 시간은 하루에 30분 정도가 적당하고,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는 것이 좋아요.
운동을 하면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보충을 잘해야 해요. 땀을 흘리면 혈당도 떨어지기 때문에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운동 전후에는 물이나 당분이 적은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인슐린 분비 촉진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운동 전에 간식을 먹거나,
운동 중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좋아요.
발은 맨발로 노출하지 말고, 상처가 생기면 바로 치료하고
당뇨 환자들은 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당뇨병 때문에 발의 신경이나 혈관이 손상되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못 느끼거나,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심하면 감염이나 괴사가 일어날 수 있어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발을 잘 관리해야 해요.
여름철에는 휴가지에서 맨발로 물놀이를 하거나, 습한 날씨로 인해 발 위생 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외출할 때는 발을 보호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가급적 흰색 양말을 신고, 상처가 생겼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해변이나 계곡 등을 방문할 때도 맨발을 노출하는 샌들이나 슬리퍼보다는 양말과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아요.
저녁에는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서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평소 무좀이 있다면 피부과 등 진료를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발에 상처가 생기면 가급적 빨리 진료를 받아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인슐린은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고, 여행 시 준비물 잘 챙기고
여행지에 따라 평소 복용하던 당뇨약과 인슐린 주사제를 잘 챙기고, 특히 혈당측정기를 반드시 지참해 혈당이 너무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는지 모니터링해야 해요. 저혈당에 대비해 간식을 준비하고,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미리
진단서를 챙기는 것도 중요해요. 인슐린 주사 치료를 하는 사람은 주사 바늘이나 펜침이 모자라지 않게 준비하도록 해요.
여러분, 여름철에는 더위와 열대야, 휴가 등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 드린 4가지 꿀팁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 보세요. 식사는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운동은 서늘한
시간대에, 수분 보충 잊지 말고. 발은 맨발로 노출하지 말고, 상처가 생기면 바로 치료하고.
인슐린은 고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관하고, 여행 시 준비물 잘 챙기고. 이렇게 하면 여러분도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