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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여름철 물 마시기, 콩팥·당뇨·결석 환자들은 주의하세요!

by FlexMinds 2023. 7. 18.

여름이 되면 목이 말라서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도 잘못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콩팥병이나 당뇨병, 요로결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을 마시는 양과 종류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물 마시기의 중요성과 콩팥·당뇨·결석 환자들이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여름철 물 마시기의 중요성

-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요로결석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결론

 

###여름철 물 마시기의 중요성

#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입니다.

물은 혈액과 소변을 만들고, 온도를 조절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내 수분이 감소합니다. 이때 물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

#탈수증상은

구강 건조, 갈증, 피로감, 입술 건조, 소변 색깔 진함 등으로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현기증, 구토, 발작, 혼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인과 달리 콩팥병이나 당뇨병, 요로결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을 마시는 양과 종류에 주의해야 합니다.

 

###콩팥병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콩팥병 환자는 콩팥 기능이 저하되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을 잃기 쉽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부종이 생기거나 폐나 심장에 물이 찰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적은 물을 마시면 탈수로 인한 콩팥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콩팥병 환자는 어떻게 물을 마셔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물2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용량을

지켜서 복용합니다. 과량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은 적게 자주 마십니다. 한 번에 많은 물을 마시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물은 하루에 6~8번 정도로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단백질·카페인이 든

음료나 이온 음료보다 물이 더 좋습니다. 단백질·카페인이 든 음료나 이온 음료는 콩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물은 가장 순수하고 건강한 음료입니다.

 

칼륨 배출이 어려운 콩팥병 환자는 수박, 참외, 바나나, 멜론, 자두, 토마토 등 칼륨이 많이 든 과일·채소나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칼륨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쌓일 경우 부정맥, 심장마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 농도가 높아지면서 일시적 고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고삼투압성 고혈당 증후군’ 등 급성 합병증으로 정신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물마시기

#청량음료보다 냉수를 마십니다.

청량음료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습니다.

냉수는 혈당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적당한 양과 종류를 선택합니다.

과일은 당분과 수분이 많이 들어 있어 갈증 해소와 영양 보충에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리기 쉽습니다. 과일은 하루에 한 손바닥 크기 정도로 제한하고, 당분이 많은 수박, 참외, 포도 등보다는 토마토 같은 채소가 건강에 유익합니다.

 

###요로결석 환자가 지켜야 할 물 마시기 규칙

#요로결석 환자는 만성 질환은

아니지만 여름철에는 경계해야 합니다. 요로결석은 오줌에 있는 칼슘수산염이나 인산염 등 성분이 농축돼 딱딱한 돌처럼 변한 것입니다. 콩팥이나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 어디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량이

감소해 결석 성분이 오줌 내에 오래 머물면서 결정을 형성하기 쉽습니다. 기름진 육류와 밀가루, 짠 음식 등을 즐기면서 평소물을 잘 안 마시는 사람에서 요로결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특징적 증상이며, 빈뇨·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1. 하루에 2~2.5ℓ의 물을 마십니다.
  2. 물은 소변량을 증가시켜 결석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또한 물은 소변의 pH를 중성으로 유지하여 결석 형성을 억제합니다.
  4.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전후 수분 보충은 필수입니다.
  5.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 수분이 감소하고, 소변량이 줄어들어 결석 성분이 농축될 수 있습니다.
  6. 따라서 운동이나 목욕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충분한 물을 마셔야 합니다.
  7.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구연산이 많은 오렌지·귤 등을 섭취합니다.
  8. 염분이 많은 음식은 소변 내 칼슘의 배설을 억제하고,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9. 반면 구연산이 많은 과일은 소변 내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키고, 결석 형성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물마시기

###결론

여름철에는 목이 말라서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지만, 잘못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콩팥병이나 당뇨병, 요로결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물을 마시는 양과 종류에 주의해야 합니다.

 

#콩팥병 환자는

하루에 한 번 정해진 용량을 지켜서 복용하고, 물은 적게 자주 마시며, 칼륨이 많은 과일·채소나 주스는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는

청량음료보다 냉수를 마시고, 과일은 적당한 양과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요로결석 환자는

하루에 2~2.5ℓ의 물을 마시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 전후 수분 보충을 하며, 염분이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구연산이 많은 과일을 섭취해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건강한 물 마시기 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챙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