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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주말에 몰아서 운동해도 괜찮을까?

by FlexMinds 2023. 7.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은 건강을 지키고, 체중을 조절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기거나, 귀찮거나, 힘들어서 운동을 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일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주말에만 운동을 합니다. 이렇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요? 아니면 소용이 없을까요?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을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많을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주말 전사’라고도 불립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일에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고, 주말에만 1~2시간 정도의 중강도 또는 고강도 운동을 합니다. 예를 들면, 자전거 타기, 달리기, 수영, 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일에는 시간이 없거나, 피곤하거나, 게으르거나, 다른 일이 바빠서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한꺼번에 운동을 해서 건강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운동

주말 전사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16.8%, 여성의 12.6%가 주말 전사로 분류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0년 미국보건성이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17%, 여성의 14%가 주말 전사로 분류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2017년 영국보건부가 발표한 ‘2016년 영국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18%, 여성의 13%가 주말 전사로 분류되었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건강에 좋습니다.

운동은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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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는 일이나 가족, 친구 등의 사정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에는 시간이 더 여유롭기 때문에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나 가족과 자전거를 타거나, 테니스를 치거나, 수영을 하거나, 산책을 하거나, 축구를 하거나, 등산을 하거나 등등입니다. 이렇게 함께 운동을 하면 재미도 있고, 동기부여도 됩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 부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면, 평일에는 쉬었다가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나 관절에 부담이 갑니다. 그래서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근육통이나 염좌, 좌상, 타박상 등이 있습니다.

 

운동 효과가 떨어집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을 하면, 평일에는 근육이나 지방이 쌓이고, 심박수나 혈압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주말에 운동을 해도 체중이나 체력이 크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또한, 주말에 운동을 하면 평일에는 피로가 쌓여서 일이나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의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학협회가 발행하는 '자마 내과학’에 발표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1997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인 35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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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 전사들은 평일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과 비교해도 사망 위험에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특히 암이나 심혈관 질환 위험에서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구자들은 "운동 횟수보다는 주간 운동량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훨씬 높았습니다.

 

이 연구는 주말 전사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주말에 운동을 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주말 전사들이 평일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더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운동량과 운동 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지 않았고, 다른 건강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연구 결과를 너무 과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 전후에 충분한 스트레칭과 워밍업,

쿨다운을 해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워밍업은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쿨다운은 심장 박동과 체온을 점차 정상으로 되돌리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야 합니다.

갑자기 심하게 운동을 하면 몸에 부담이 가고,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고, 점차 강도와 시간을 늘려가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체력과 상태에 맞게 운동을 해야 합니다. 너무 과도하게 운동하면 효과보다는 위험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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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중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해야 합니다.

운동 중에는 땀과 호흡으로 인해 몸에서 수분이 많이 손실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나 열사병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 중에는 틈틈이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야 합니다. 또한, 운동 중에는 피로가 쌓이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프거나, 호흡이 가쁘거나,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어지럽거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마무리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것은 평일에 꾸준히 운동하는 것보다는 좋지 않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건강에 좋습니다. 주말 전사들은 주간 운동량을 충족시키면 사망 위험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몰아서 운동할 때는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칭과 워밍업, 쿨다운을 잘 하고,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수분 섭취와 휴식을 잘 해야 합니다. 주말에 운동을 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