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수 있는 이유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아스파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감미료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보다 200배나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는 거의 없는 물질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나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제로 슈거 음료나 캔디 등에 널리 사용된다.
아스파탐은 섭취하면 체내에서 아스파트산과 페닐알라닌, 메탄올로 분해되는데,
이 중 메탄올은 독성이 강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폼알데하이드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수 있는 이유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세계보건기구의 예고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4일에 아스파탐을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아스파탐의 발암성을 이해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한다.
#동물 실험의 결과
일부 동물 실험에서 아스파탐을 과량으로 섭취한 쥐가 뇌종양이나 백혈병 등의 암에 걸린 경우가 있었다.
이는 인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도 있다.
#메탄올의 위험성
아스파탐에서 분해된 메탄올은 간에서 폼알데하이드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변할 수 있다.
폼알데하이드는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된다면 다음과 같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소비자의 혼란과 걱정
소비자들은 제로 슈거 음료나 캔디 등에 들어있는 아스파탐을 피하려고 할 수 있다.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아스파탐을 섭취하던 사람들은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어느 정도의 양까지 안전한지, 어떤 음식에 얼마나 들어있는지 등에 대해 알고 싶어 할 수 있다.
#식품업계의 대책 마련과 손실
식품업계는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제품의 판매가 줄어들 수 있으므로, 대체 감미료를 찾거나 레시피를 바꾸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수 있다. 또한,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거나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수도 있다.
#정부와 당국의 관리 강화와 규제
정부와 당국은 아스파탐의 안전성을 재검토하고, 섭취 기준이나 표시 규정 등을 강화하거나 규제할 수 있다.
또한, 아스파탐과 관련된 연구나 교육을 지원하거나 확대할 수도 있다.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
아스파탐을 섭취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일일 섭취 허용량을 지키기
아스파탐의 일일 섭취 허용량은 40mg/kg이다. 즉, 60kg인 사람이라면 하루에 2.4g까지 섭취할 수 있다.
이런 양은 제로 슈거 음료 6L나 캔디 1kg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양을 섭취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른 음식에도 아스파탐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른 감미료와 혼용하지 않기
아스파탐은 다른 인공 감미료나 천연 감미료와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각각의 감미료에 대한 정보와 섭취량을 확인하고, 과다섭취를 피해야 한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피하기
페닐케톤뇨증은 페닐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을 분해하지 못하는 유전질환으로, 신경계 손상이나 지능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환자들은 아스파탐에서 분해되는 페닐알라닌을 섭취하면 안 되므로,
아스파탐이 들어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스파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감미료
아스파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른 감미료는 다음과 같다.
#사카린
사카린은 설탕보다 300~500배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없는 인공 감미료이다.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되었다가 증거 부족으로 해제되었다. 하지만 비터한 맛이 있고,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수크랄로스
수크랄로스는 설탕보다 600배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없는 인공 감미료이다. 열에 강하고 안정적이며, 비터한 맛이 없다. 많은 제로 슈거 음료나 캔디에 사용된다.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기된 바 있다.
#스테비아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00~300배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없는 천연 감미료이다.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량 섭취하면 혈압이 낮아지거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특유의 쓴맛이나 뒷맛이 있다.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설탕보다 60~80% 단맛이 강하고 칼로리가 거의 없는 천연 감미료이다. 과일이나 버섯 등에서 발견되며,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된다. 그래서 소화장애나 치아우식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과량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